김주혁 측, 손예진 주연 ‘행복이 가득한 집’ 긍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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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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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주혁과 손예진이 6년만에 랑데부할 전망이다. 먼저 손예진은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감독 이경미, 가제) 출연을 확정지었고 김주혁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에 “현재 ‘행복이 가득한 집’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내주쯤 결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야망을 가진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집요하게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 ‘연홍’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연홍의 남편으로 국회의원 입성을 준비 중인 정치인으로 출연하게 된다.

김주혁과 손예진이 만난다면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미쓰 홍당무’(2008)로 제 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 이경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연출과 각본을 동시에 맡아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충무로 대표 우먼파워 이경미 감독과 손예진의 조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은 오는 9월 크랭크인,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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