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 녹지그룹이 오는 19일 JDC와 제주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일부인 전문병원 등 헬스케어용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앞두고 제주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미국,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녹지그룹이 18일 서귀포시 롯데호텔 회의실에서 해외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옥량 녹지그룹 회장을 비롯, 상해 디찬그룹(上海地産集團) 부회장 천쇼핑, 상해 청터우총공사(城投總公司) 부회장 루젠청, 핑안신탁(平安信託)사장 숭청리, 상해 중신그룹(中星集團) 사장 저우샌챵, 훠이탠푸펀드 (汇添富基金) 사장 린리줜, 딩훠이투자운영 (鼎暉投資運) 부회장 왕천 등 주주 15명이 참석했다.
한편 녹지그룹은 미국 포춘지가 지난달 선정한 ‘2014년 세계기업 500대’ 평가순위에서 268위를 달성, 지난해 359위보다 91위 상승했다.
또 지난해 매출 수익은 410억 달러로, 3년 연속 세계 500대 기업평가순위에 들었으며 중국 순위에서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