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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제도 부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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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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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프로농구에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제도가 부활할 전망이다.

KBL은 1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0기 제1차 이사회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KBL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드래프트 제도로 유지하되 장·단신 선수를 구분해 선발하도록 신장 제한을 두기로 했다"며 세부 내용을 오는 2014-2015시즌 개막 전까지 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또 이날 종전 유로리그 출전 경력 제한(최근 두 시즌 유로리그 8강 출전 경력 선수 선발 금지)은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4-2015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 전원은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 원년부터 2006-2007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개인 또는 한 팀이 보유한 2명 합산 신장 제한을 뒀다가 이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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