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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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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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한 105.75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물가 역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가운데 축산물 및 식량작물이 내렸지만 채소·과실, 수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다.

같은 기간 공산품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1%,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 운수, 소프트웨어개발공급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반면, 도시가스가 내리면서 전력, 가스 및 수도부문은 0.4% 하락했다.

특수분류 기준으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0.2%, 신선식품은 4.3% 올랐다. 에너지는 0.5% 하락했고 IT는 0.1%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0.2%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했고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최종재는 숙박, 항공여객, 소프트웨어개발공급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0.2% 올랐다.

중간재는 자일렌, 나프타 등 수입중간재와 자일렌, 에틸렌, 국제항공여객 등 국산중간재도 모두 올라 6월보다 0.2% 상승했다.

원재료도 원유와 고철 등 수입원재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 보다 1.1% 올랐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국내출하와 수출가격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2% 올랐다.

공산품에선 국내출하 및 수출가격이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올라 6월 대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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