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정유미"만져봐라 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에릭에 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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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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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정유미"만져봐라 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에릭에 술주정[사진='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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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전 남자친구인 에릭에게 술주정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18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회에서는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에릭)가 연인으로 헤어졌다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옛 연인 사이였던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에릭)는 우연히 만나 휴대폰을 바꿔서 가져가게 됐다.

한여름(정유미)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강태하(에릭)에게 전화를 했고 둘은 그렇게 만났다.

옛 연인 사이였던 이들은 서로 어색했고 여전히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지 못했다.

그러다 토끼를 발견한 한여름은 귀여워하며 강태하에게 "진짜 안 변했다. 여전히 뭐가 중요한지 모른다. 한 번 안아봐라. 엄청 부드럽고 따듯하다. 만져봐라. 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른다"고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얘기했다.

한여름은 이어 "이거 꿈이냐. 우리가 지금 다시 만난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태하는 "이거 꿈이 아니다. 넌 꿈에는 절대로 안 나타나니까. 그런 여자다 너는. 보고 싶어 꿈에 한번 나오라고 빌어도 안 나타나던 사람"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보였다.

한여름은 또 "이건 꿈이 맞다. 강태하는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강태하는 나를 항상 기다리게 하던 사람이다. 나보다 세상에 엄청 중요한 게 많은 사람. 발을 동동 기다리게 만들던 사람이다"라고 말해 그동안의 섭섭한 감정을 털어놨다.

'연애의 발견'정유미 에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의 발견'정유미 에릭,너무 잘 어울리는데 서로에게 조금 오해가 있는 듯","'연애의 발견'정유미에릭,1회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마음에 드네요","'연애의 발견'정유미 에릭,달달한 연애 기대해 볼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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