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류승수 "수입 없어 매니저 일 시작…신민아·최성국 매니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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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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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류승수[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류승수가 과거 신민아와 최성국 매니저였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류승수는 "당시 벌이가 없어 주위 친구를 따라 매니저 일을 시작하게 됐다. 신민아와 최성국 매니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류승수는 "신민아 어머님이 나를 너무 좋아했다. '케어'를 잘한다고 했다. 광고를 찍을 때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배우가 열심히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왔다. 배우가 피곤해서 웃음이 안 나올 때는 춤도 췄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실에서 스태프들과 야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승수는 24년간 앓고 있는 공황장애와 절친 배용준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힐링캠프 류승수 출연에 네티즌들은 "류승수가 그런 배경과 병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그가 안쓰럽고 대견하다" "류승수 힐링캠프 본방사수! 매력 쩔어" "힐링캠프 류승수 나오는데 진짜 재밌다" "류승수 공황장애가 있는지 몰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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