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가슴 습격 당해…만진 사람은 오히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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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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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 [사진=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카라 멤버 구하라가 외모 차별 헤어디자이너에게 가슴을 습격당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걸 그룹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같은 숍에서 근무하는 여자 동료가 고객의 외모 차별을 심하게 해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 동료가 자기 기준으로 예쁘고 잘생긴 고객을 대할 때는 특급 서비스를 해주면서 그렇지 않은 고객에게는 180도 다른 냉랭한 태도를 취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여자 가슴에 집착한다. 바로 옆에서 일하는데 끊임없이 가슴 얘기를 하고 손님 가슴을 만져서 일에 집중이 안 된다"며 "가슴이 작은 여자 동료에게는 '앞뒤 구분이 안 되니까 뽕 좀 하고 와라'라며 모욕적인 말도 서슴지 않는다"고 전했다. 

외모 차별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의 만행을 인정하면서도 "못생긴 사람들이 고집도 세다. 말이 안 통하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MC들은 외모 차별 헤어디자이너를 무대로 불러들였고 평소의 행동을 재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자신이 꼽은 미모 서열 1위 구하라에게 다가가 외모 칭찬을 건네며 자연스레 가슴을 만져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구하라는 "미용실에서 이렇게 가슴을 만지면 놀랄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가슴 터치에 놀라는 모습에 나도 놀랐다", "'안녕하세요' 외모 차별 헤어디자이너, 구하라 가슴도 터치하고 대박", "'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진짜 예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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