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가 정일우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3%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야경꾼 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기산군(김흥수)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없다고 극구 부인한 이린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사담(김성오)가 알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경꾼 일지' 정일우는 월광대군 이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임금의 이복동생인 이린은 때로는 호방한 성격으로, 때로는 아픈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과 KBS2 '연애의 발견'은 각각 8.1%,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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