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24시간 동안 추가로 휴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하마스 대표단 관계자는 이스라엘 하마스 추가 휴전 연장 합의에 대해 “모든 당사자가 24시간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협상 중재자인 이집트 정부는 공식 성명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추가 휴전 연장 합의 사실을 알렸다.
이스라엘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의 중재로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하마스는 현재 가자지구 봉쇄 완화와 같은 하마스 측의 일부 요구에는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장기 휴전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촉구하고 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먼저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무장 해제는 거부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