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첼시 데뷔골·드록바 교체 출전…첼시, 번리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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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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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데뷔골[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 무대에서 골을 넣었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디디에 드록바는 교체 출전했다.

첼시는 19일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대결에서 코스타, 안드레 쉬얼레,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코스타는 경기 시작 17분 만에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17분 이바노비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 앞에 있던 코스타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완벽한 위치 선정과 깔끔한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어 전반 21분 쉬얼레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기가 막힌 패스를 받아 역전골로 성공시킨 데 이어 이바노비치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쐐기골을 만들었다.

친정팀 첼시로 복귀한 드록바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첼시 코스타, 환상적이네” “첼시 코스타, 잘하네” “첼시 코스타, 몸값 하네” “첼시 코스타, 앞으로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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