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어패류 섭취 주의…피부상처에는 '이것' 역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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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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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사진=KBS2 '위기탈출 넘버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전라남도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발생하면서 네티즌들의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세균성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이 피부상처에 접촉되면서 감염된다. 주로 초여름과 가을 사이인 7월부터 10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30초간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고위험군인 간질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패류를 섭취하고 하루에서 이틀 내에 갑작스런 몸살, 감기,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여름철 어패류 섭취는 꼭 주의해야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상처입은 채로 바닷물에 들어가면 안되는구나",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피부상처에 바닷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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