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에서는 5년 차 연인 포스를 풍기는 정유미와 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난 지 100일 기념일을 앞두고 한여름(정유미)은 강태하(에릭)에게 "우리 호텔 가자, 난 스물두 살이고 성인인데 그게 뭐 죄짓는 거냐"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두살이나 많은 오빠가 뭐 그러냐. 열흘 전부터 계획을 했으면 이런 날엔 남자가..."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는 등 한여름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
이에 강태하는 "내가 남자니까 알아서 할게", "가만히 있어봐. 나 지금 완전 급해"라고 말하며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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