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빙그레 하반기 실적 개선될 듯"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빙그레 실적이 하반기에는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의 노경철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빙그레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739억원, 영업익 334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예년보다 날씨가 좋아 지난해 보다 외형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노경철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오는 8월 4일 설립한 중국 상하이법인으로 인해 매출 확대를 점쳤다. 더불어 올해 원유가격이 동결되면서 원가 부담이 줄고 신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엠투자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매수, 6개월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80억원, 영업익 212억원이었다. 내수는 전년대비 성장했으나 유음료는 수입규제로 인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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