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8일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전원 및 청와대, 금융감독원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번 징계와 관련 없는 인사로 구성된 비상경영대책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지난 6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결정이 지연되면서 KB금융의 영업력 손실과 인사 정체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조는 경영진의 유고상황에 준하는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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