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 대구 유치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2018년도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가 대구서 열린다.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4년도 제13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에서 2018년도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를 대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총회에 대한기생충학, 열대의학회, 한국관광공사, 대구컨벤션관광뷰로, 엑스코 등 합동 유치단을 파견, 태국 방콕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기생충학회(World Federation of Parasitologists·WFP)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해 전 세계 60여 개국 100여 개 회원학회가 기생충 연구와 기생충 질병 관리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를 통해 총 3000여 명 이상의 기생충 관련 저명한 의학·과학자들이 모여 그동안 연구 성과를 나누게 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 규모의 의학행사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메디시티로서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가자와 주최자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총회를 치룰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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