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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J 표지 [제공=대한심장학회]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심장학회는 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코리안서큘레이션저널(Korean Circulation Journal·KCJ)’가 미국 톰슨로이터의 국제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과학인용색인(SCIE)에 공식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KCJ는 1971년 ‘순환기’라는 명칭으로 창간된 국내 심장학 분야 전문학술지로 2009년 3월부터 모든 논문을 영문으로 발행하고 있다.
앞서 2005년에는 학술지의 모든 구성과 편집을 국제적 통일기준에 맞추고, 명칭도 영문으로 변경했다.
연구 분야의 다각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재 심장학회를 비롯해 대한소아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 4개 학회가 함께 발간하고 있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인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국제적으로도 우수함을 인정받아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등재는 KCJ의 국제적 위상과 질적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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