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맞춤형 치매관리…'광역치매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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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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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치매등록, 전체노인 5.3% 차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치매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치매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광역치매센터 설치 등 맞춤형 치매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도내 치매 등록인원은 4208명으로 전체 노인 7만9305명 중 5.3%를 기록하고 있으며 치매 추정인원은 7280명이다.

앞으로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 상담에서 검진 및 치료까지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GPS 위치추적기를 올해 말까지 400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증가로 치매를 비롯한 노인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문제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며 “치매의 예방, 발견, 치료, 보호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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