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13대 회장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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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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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회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제13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9일 성 회장을 임기 3년 섬산련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회장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74년 아웃도어 및 스포츠브랜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수출하는 영원무역을 창업했다.

특히 1997년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론칭, 국내 아웃도어 업계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 2008년 섬유의 날에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2010년 사회 공헌활동 공로로 국제월드비젼 총재상을 수상한 바있다.

현재 성 회장은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선농문화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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