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힐링캠프' 배우 류승수가 24년간 앓아온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흥분이나 신체적인 활동, 감정적 상처 등으로 생길 수 있으나 이유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공황장애의 주요한 증상 중 하나는 극도의 죽음과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다. 심장과 호흡문제 등 신체증상이 함께 동반돼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도 많다.
공황장애는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0~20%는 증상이 계속 심해지기도 한다.
지난 1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류승수는 "스무 살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왔다. 숨을 못쉬고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다. 내 눈앞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불안했다. 그때부터 공황장애가 왔다"고 고백했다.
한편,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에 네티즌들은 "류승수가 공황장애였다니… 평소보면 아닌거 같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가슴 아프네" "공황장애 고백한 류승수, 용기에 박수를" "류승수 아프지 말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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