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 양주시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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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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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2014년 도 단위 민․관․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이 19일 오후 경기도양주시에서 개최했다.

양주시 광적면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훈련은 적으로부터의 무력도발, 화학테러 및 화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양주소방서 등 23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남경필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도 단위의 대규모 훈련이 진행됐다.
 

[양주시제공]

26사단 군악대 경음악 연주와 특공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인명피해와 시설피해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적 테러범 침투 및 격퇴 ▲화학가스 측정 및 제독 ▲화재진화 및 환자후송 ▲유관기관 출동 및 응급복구 등의 사태수습 훈련과 부대행사로 장비․물자 전시 관람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대비해 각 실과소별 인력지원을 통한 예행연습을 실시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도 단위의 실제훈련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합동 훈련을 통해 적 테러 등 유사시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사태수습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할 수 있었으며, 향후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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