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주택시장지수, 7개월래 최고...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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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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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가 5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53.0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주택시장지수는 2달 연속 기준선인 50선을 넘어섰다. 주택시장지수는 신규 및 기존 주택 판매 전망에 대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를 측정한 것으로, 기준선 50을 넘어서면 건설업계 체감 경기가 좋다는 것을, 50을 밑돌면 반대를 의미한다.

항목별로는 단독가구에 대한 현재 평가지수가 2포인트 상승한 58.0로 높아졌고, 단독주택 향후 판매지수 또한 2포인트 오른 65.0을 기록했다.

케빈 켈리 NAHB 회장은 "고용 시장 전망이 밝아지면서 주택 구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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