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대만에 햇배 처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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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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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150톤 목표 16일 1차 14톤 선적

진주 원협선별장에서 지난 13일부터 선별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150톤(4억3천만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사진=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진주시는 16일 전국 최초로 햇배(원황 품종) 14톤(27백만원)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는 생육 호조건으로 지난해 선적일 28일 보다 12일이 빠르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햇배는 진주원협배수출농단 80ha에서 생산된 배로 진주 원협선별장에서 지난 13일부터 선별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150톤(4억3천만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품종은 조생종 원황을 시작으로 행수, 풍수, 신고 순으로 수출하게 된다.

시는 탑 푸루트 생산시설인 관수시설 및 방풍망, 덕 시설을 활용하여 당도, 색택과 모양이 양호한 품질의 우수한 배를 생산하여 대만 외에도 지난해 수출시장이던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하여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 강화하고 있는데 따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품목별, 국가별에 따른 수출농산물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수출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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