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토닥토' 홍은희 "육아? 연기하듯 동화책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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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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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닥토' 홍은희[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홍은희가 자신만의 육아 노하우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스토리온 '맘토닥토' 제작발표회에 홍은희, 김효진, 정성호, 박샤론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홍은희는 육아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특별하게 하지 않는 게 노하우다. 예의 범절을 중요시한다. 모든 교육의 중심이 인사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며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육아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홍은희 씨는 두 아이의 엄마고 나는 한 아이의 엄마다. 온갖 좋은 걸 다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홍은희 씨 말대로 적당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도 "개그우먼 활동을 20년 동안 하면서 쌓았던 모든 개인기와 기술을 아이에게 다 보여주고 있다. 동화책도 다른 사람이 읽어주면 싫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말에 홍은희는 "나도 배우인데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감정을 잡아가며 연기를 한다. 요즘에는 귀를 좀 닫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맘토닥토'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엄마편파 공감 토크쇼. 개성 강한 '엄마 구조대'가 육아 고민 해결책을 제공, 시원한 입담으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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