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과거 여심 공략법 눈길 '이걸로 사로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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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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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여심 공략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고 인기남으로 꼽힌 최자가 조우종 아나운서를 위해 여심을 공략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정태호는 "최자에게 들었는데 만든 요리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여자한테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열심히 요리해서 주면 옆에 있는 사람하고 얘기하면서 맛있게 먹고 끝난다"며 "다된 것 들고 오면 의미가 없다. 후라이팬을 들고 열심히 요리하고 앞치마를 입고 있다가 벗으면 느낌이 있다"고 세세하게 설명했다.

19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역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지난 2013년 9월 두 사람이 서울숲 인근 주택가에서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최초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두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정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지난 6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자의 지갑'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지갑 안에는 최자와 설리가 다정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었으며 "돈 작작 써"라는 애교스러운 메시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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