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세계적 배우 탕웨이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19일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이 ‘한국의 며느리’가 된 탕웨이에 축하의 뜻을 표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최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빈다”, “마음이 쓰라리다. 울고 싶다”, “나의 여신 행복해요” 등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또 한 명의 여신이 남자에 속아 결혼하는구나”, “가진동·방조명 마약 스캔들에 탕웨이 결혼소식이 묻혔네”라며 은근 슬쩍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전했다. 앞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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