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은 19일 서울 개화동 CU미디어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투 시월드' 100회 방송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고지식한 모습이 많기 때문에 '웰컴투 시월드'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전원주 같은 시어머니가 됐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지선은 "방송을 하면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많이 배워서 송도순 선생님처럼 쿨한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서로 보지 않는 가족도 많이 있겠지만 아들-며느리와는 그러고 싶지 않다. 서로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서 풀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며느리와의 밀당을 많이 배웠다. '돈을 줄 때는 계좌이체로'라는 명언을 한 것처럼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웰컴투 시월드'는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토크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100회를 맞는다. 2012년 9월 첫 회를 시작한 '웰컴투 시월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출연하는 고부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열어 대한민국 고부들의 공감을 얻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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