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새 천년 개발목표' D-500일 행사에서 연설을 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연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젊은이들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한다”며 “세계의 젊은이들은 고통스러운 현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행사에 참석한 500여명의 청년들에게 “우리들은 모두 재능을 갖고 있고 특별하며 장차 세계의 지도자들이 될 것”이라며 “밝은 미래를 보기 원하면 노력해야 하고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정한 '새 천년 개발목표'에는 빈곤 퇴치와 모든 아동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권리가 포함돼 있다. 내년 말까지가 기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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