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 ‘하룻밤 사건’ 후 다툼 시작 “내가 헤퍼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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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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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애의 발견]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유미와 성준의 다툼이 시작됐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2회에서 한여름(정유미 분)과 남하진(성준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하진은 “너 생일 전 날. 어디서 잤어? 그냥은 못 넘어가겠어. 사실은 핸드폰 위치 확인했었어. 걱정이 되기도 했고 이해가 안가기도 했어”라며 한여름을 추궁했다.

이에 한여름은 “호텔에서 만난 남자랑 핸드폰 바뀌었고 그 남자 집에서 자게 됐어. 좀 많이 취했었어”라며 남하진의 추궁에 솔직한 대답을 했고 이에 남하진은 “술 많이 먹었으면 나한테 전화를 했어야지. 그냥 넘어갈 일이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남하진은 “너 술 취하면 아무한테나 끼 부리잖아. 처음 만났을 때도 공원에서 술 취해서”라며 한여름을 비난했고 이에 한여름은 “내가 술만 마시면 헤퍼진다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남녀 간의 달달한 기류를 그려내는 것에 탁월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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