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2회에서 한여름(정유미 분)과 남하진(성준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하진은 “너 생일 전 날. 어디서 잤어? 그냥은 못 넘어가겠어. 사실은 핸드폰 위치 확인했었어. 걱정이 되기도 했고 이해가 안가기도 했어”라며 한여름을 추궁했다.
이에 한여름은 “호텔에서 만난 남자랑 핸드폰 바뀌었고 그 남자 집에서 자게 됐어. 좀 많이 취했었어”라며 남하진의 추궁에 솔직한 대답을 했고 이에 남하진은 “술 많이 먹었으면 나한테 전화를 했어야지. 그냥 넘어갈 일이야?”라며 화를 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남녀 간의 달달한 기류를 그려내는 것에 탁월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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