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허수경 "10년째 제주 생활하는 이유는…결박공포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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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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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제주 결박공포증[사진=tv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허수경이 10년째 제주생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허수경은 제주도에 왜 사느냐는 질문에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내가 서울의 막힌 아파트를 거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수경은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병원에 갈 정도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결박 공포증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허수경이 앓고 있는 결박공포증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공포를 느끼는 공포증의 한 종류다.

한편, 이날 허수경은 5살 연상 대학교수와 3년째 결혼생활 중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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