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허수경이 10년째 제주생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허수경은 제주도에 왜 사느냐는 질문에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내가 서울의 막힌 아파트를 거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수경은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병원에 갈 정도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결박 공포증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허수경이 앓고 있는 결박공포증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공포를 느끼는 공포증의 한 종류다.
한편, 이날 허수경은 5살 연상 대학교수와 3년째 결혼생활 중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