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 채무 잔액은 4422억 달러로 3개월 전보다 168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는 1318억 달러로 80억 달러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대외 채무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지난해 6월 3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대외투자 잔액은 1조414억 달러로 547억달러 늘면서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증가분 중 증권투자 증가 등 거래 요인이 345억 달러였고 주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 비거래 요인이 203억 달러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 잔액은 610억 달러 늘어나 1519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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