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중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20일 오전 "이병준이 캐스팅됐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와 만난다"고 밝혔다.
이병준의 배역은 실력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는 피아노과 교수 도강재 역. 부채를 손에서 놓지 않아 부채도사로 통하는 도강재 역은 엘리트 교수지만 학생들을 자기 멋대로 다루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인물이다.
이병준은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좋은 드라마에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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