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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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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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3 달러(2.0%) 하락한 배럴당 94.48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센트(0.03%) 내려간 배럴당 101.57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오는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는 러시아ㆍ벨라루스ㆍ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관세동맹 회원국들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선 ▲올 6월 말 체결된 EU와 우크라이나 간 협력협정 이행 문제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문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중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지속되고 있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ㆍ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어떤 합의를 도출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값은 내려가 1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60 달러(0.2%) 하락한 1296.7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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