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YES의료봉사단 '고통의 땅'아이티에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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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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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YES의료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아이티(Haiti)에서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 조지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세아상역(주)과 함께 의료지원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YES의료봉사단은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1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1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세아상역(주)이 지난 2013년 현지에 설립한 세아학교의 주변 지역 주민2천818명에게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진료를 제공했다.

또 티셔츠, 슬리퍼, 모자, 볼펜 등을 전달하는 대민 지원활동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국내해외의료봉사단 최초로 시도한 이런 협력모델은 향후 해외의료봉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진료챠트 결과 분석을 토대로 주요 질환 및 발병률 등 아이티의 보건의료 지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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