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중국 웨이하이점에서 한달 간 '대한민국 상품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양측이 체결한 상생협약 MOU에 따른 것이다. 당시 롯데백화점 본점 내에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가 개관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우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번 상품전은 롯데백화점 웨이하이점 지하 1층에 약 100m²규모로 마련됐다. 중기중앙회가 추천한 20개 중기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측에서는 이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20개 업체의 통관비, 인테리어비, 판촉비 등 전액을 지원한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지난 중소기업상생관 오픈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수출·통관 관련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판로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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