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석에 앞서 2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5% 저렴하게 파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다음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날 서대문구 자매결연도시인 아산시, 목포시, 제주시, 영동군, 완주군, 장흥군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군에서 40여 단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한우, 과일, 쌀, 생선을 비롯해 각종 나물과 수산물 등으로 다양하다. 예컨대 장흥군에서 고품질 장흥한우와 표고버섯을 저렴하게 팔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중간유통 이윤 없이 판매해 저렴하고 믿을 수 있다. 또 참여업체가 수익금의 5% 이내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330-19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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