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건축관련 기본계획(안)은 광역건축기본계획과 녹색건축물조성계획을 통합한 것으로, 오는 10월을 목표로 수립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광역건축기본계획은 도민 삶의 질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건축정책의 방향을 담는 계획이며, 녹색건축물조성계획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도민 복리를 향상하기 위한 실행 계획이다.
이들 두 계획 모두 국가 법령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두 가지 계획을 통합해 수립하는 사례는 충남도가 유일하며, 상호계획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시·군 관련 실무자 워크숍, 전문가 TF회의, 별도 자문회의, 충남 건축사회 공청회, 도 건축위원회 및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건축관련 기본계획 비전을 ‘창조적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행복한 삶터, 충남’으로 설정했다.
6개 핵심전략과제는 ▲공공건축 디자인 향상을 위한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운영 ▲충남 행복가꿈센터 설립 및 운영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 및 건축투어프로그램 개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재생방안 마련 ▲지역 맞춤형 녹색건축물 기준 마련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초건축교육 확대 등이다.
이번 공청회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3대 목표와 9개 추진전략, 20개 실천과제 등에 대한 도민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학·협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청취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도 건축관련 기본계획(안)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군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계획 세부사업을 내실화 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10월 최종 발표 전까지 최대한 반영해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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