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다시 한 번 '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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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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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사진 제공=㈜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에게서 다시 한 번 '썸' 기류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20일 장혁과 장나라의 '빗속 데이트'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장나라는 숲 속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해 장혁의 외투 속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내리는 비가 걱정스러운지 눈을 크게 뜨고 하늘을 바라보는 장나라에 비해 장혁은 이 순간이 마냥 즐거운 듯 가지런한 치아가 다 드러나도록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비를 피해 달리기 시작하는 '초밀착' 달팽이 커플의 상큼한 미소가 녹음과 어우러져 주변을 달달하게 물들인다.

지난 방송분에서 건(장혁)이 다니엘(최진혁)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미영(장나라)을 목격한 상황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달달한 투 샷이 포착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두 사람의 스킨십이 엇갈린 사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장혁과 장나라의 '빗속 로맨스'는 경기 용인시 한택 식물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장인화학 소유의 수목원을 방문한 건이 미영을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라며 "쏟아지는 폭우를 위해 살수차가 동원됐다. 장혁과 장나라는 한 시간 넘게 빗속에서 촬영을 해야 했지만 두 배우 모두 즐겁게 촬영했고, 이날 현장은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했다"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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