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내용: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씨가 드디어 정식으로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왜 하필 홍콩이었는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모저모 알아봤습니다! 함께 하시죠.
지난 19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지난 7월 12일 스웨덴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홍콩이었을까요? 결혼식 장소를 홍콩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에는 아무래도 파파라치가 많아 장소를 홍콩으로 정했고, 홍콩은 양측 부모님들이 오시기에도 더 편한 장소였다"라고 설명했네요. 이어 "한국에서의 추가 결혼식 계획은 없으며, 스웨덴에서 결혼하게 되면서 더 이상은 크게 안 하기로 했기 때문에 홍콩 결혼식에서도 친구나 친지 없이 가족들만 참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씨, 청첩장도 공개했죠. 청첩장에는 결혼 반지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자필 서명이 담겨 있네요.
또한 김태용 감독은 영화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한 홍콩의 호텔, 바로 인터컨티넨털 호텔이었는데요. 이 호텔은 홍콩 최대 번화가인 침사추이에 위치한 호텔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의 경우 아시아 호텔 중 가장 넓은 스위트 룸으로, 1박 요금이 1000만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네요. 팬들과의 약속처럼 행복하고 달콤한 결혼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