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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어린이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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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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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문화재단(대표 김용수)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정문 앞 공원에서 2014어린이 여름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들썩들썩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 시니어 행복디자인센터, 판타지아어린이극장 등 복사골문화센터 내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공연 및 전시, 체험 그리고 어린이 나눔장터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참여마당과 어울림 마당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서로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의 대표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 매번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21일까지 부천문화재단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공연을 보는 것에만 그쳤던 어린이들에게 직접 노래와 율동 그리고 수화까지 배울 수 있는 "마녀선생님과 함께하는 세모야 어디 갔니?"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보는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교육연극 동아리 틱톡과 함께하는 공연 '용감한 똘이 까지, 공연문화가 낯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어린이 축제라고 해서 어린이만 즐긴다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시니어행복센터 소속 커뮤니티 ‘행복상담소’에서 간단한 검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및 성격검사 등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딱치기와 공기놀이, 고무줄, 사방치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통해,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어른들은 전통놀이에 대해 가르쳐주고 아이들은 이를 체험하면서, 옛것의 소중함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천시청]

한편.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하루 종일 진행되는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려면 시원한 먹거리는 필수! 복사골문화센터 앞마당에서는 효소로 만든 슬러시와 수제 쿠키 등 건강한 간식으로 꾸려진 '엄마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판타지아 어린이 극장에는 현재 공연 중인 ‘빨간모자’와 관련된 도서전시가 진행 될 예정이니 한낮 더위를 피해 둘러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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