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에서 수능 우선선발 기준은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논술 2개 전형에서 전년도에 비해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했다.
2014학년도에 충원모집이 없던 외국어특기자전형은 2015학년도부터 충원모집을 4회 실시한다.
나머지 전형도 2회에 걸쳐 실시하던 미등록 충원모집을 4회까지로 확대했다.
인문계는 국영수사, 자연계는 국영수과를 반영하고 학년별로 별도의 반영비율은 없는 가운데 면접이 없이 학생부 교과 점수를 이용해 일괄합산 형태로 선발한다.
한국외대의 교과반영 방식은 세부 교과목 별로 원점수 환산점수와 등급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온,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과 성실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4학년도에 비해 면접의 비율은 50%에서 30%로 축소한 가운데 면접은 10분 내외의 인・적성면접의 형태로 진행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해 문항수는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지문의 수는 다소 줄일 예정이다.
파트Ⅰ은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고 총 1500자 내외의 제시문이 포함되는데 이 중 영어제시문이 1개 포함된다.
PartⅡ 역시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고 총 1500자~2000자 내외의 제시문에는 통계 및 도표자료가 포함된다.
2015학년도 외국어특기자전형은 선발인원이 지난해 347명에서 149명으로 줄었다.
영어로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가 대폭 줄어든 점을 유념해야 한다(서울캠퍼스 4개 모집단위, 글로벌캠퍼스 3개 모집단위).
선발방식은 공인어학성적 30% + 외국어에세이 70%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공인어학성적이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고 취득 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환산 점수가 적용된다.
2014학년도까지는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으나 2015학년도에는 4차에 걸쳐 미등록 충원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인어학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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