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0홈런’ 넥센, LG에 5-7로 패해…밴 헤켄 연승 행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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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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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0홈런[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40홈런에도 LG 트윈스에 5-7로 패했다. 선발 투수 앤디 밴 헤켄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넥센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밴 헤켄이 부진하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선발 투수들이 부진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벤 헤켄이 5.2이닝 11피안타 5탈삼진 6실점, 류제국이 5이닝 7피안타 5실점 했다.

넥센으로서는 밴 헤켄의 부진이 뼈아팠다. 밴 헤켄은 그동안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며 14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 경기에서는 좀처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지 못하며 LG 타자들에게 난타 당했다.

넥센은 박병호가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했다.

네티즌들은 “박병호 40홈런, 대단하네” “박병호 40홈런, 홈런왕 가자” “박병호 40홈런, 무섭네” “박병호 40홈런, 이대로 쭉 가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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