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는 전국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5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감찰 중에는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와 고액선물 및 향응수수,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을 집중 파악한다.
감찰 분야는 다중이용시설, 건설, 에너지 등 부실‧관리 감독의 국민안전분야를 비롯해 △폐쇄적 직역 비리(세무조사 등 고질적 유착, 예술‧체육단체 비리) △국가재정 손실 비리(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민간단체 보조금 불법 유용) △반복적 민생 비리(건축·위생 등 인·허가, 지역 토착비리) △공정성 훼손 비리(자치단체 인사 비리 등)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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