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투수 제러드 코사트의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3회와 5회에는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7회 경기 두 번째 안타가 터졌다. 무사 1루의 찬스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투수 A.J 라모스의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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