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 7월 가정수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관말지역 등 23개소에 대한 검사결과 철, 구리,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 수소이온농도, 탁도, 망간, 염소이온 등 7개 항목도 기준치 보다 낮았다.
또 가정용 수도꼭지 23개소에 대한 잔류염소 검사 결과 0.32∼0.67mg/ℓ로 소독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대한 수돗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정용 수도꼭지에서 기준치 0.1mg/ℓ 이상 잔류염소가 나오도록 24시간 상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독약품인 염소는 원생동물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투입한다”며 “수돗물에 염소냄새가 미세하게 나는 것은 그만큼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것으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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