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앨리스쇼크와 '무료 크로스 광고 플랫폼' 발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은 스타트업 '앨리스쇼크(AliceShock)'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료 모바일 게임광고 플랫폼 '크로스쇼크(CROSS SHOCK)'를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로스쇼크'는 소규모 게임개발사들이 무상으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서비스다.

예컨대 기존에는 A게임 속에 B게임의 광고를 넣기 위해 큰 비용을 내야 했지만 '크로스쇼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시에 B게임 속에도 A게임의 광고를 노출해 비용지급 없는 교차 홍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게임 설치 시 아이템 제공, 경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크로스쇼크'는 CJ헬로비전 '중소기업 서포트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맡고 있어 중소게임개발사들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한 광고 플랫폼뿐만 아니라 마케팅 컨설팅, 클라우드 서버 지원 및 관리, 지속적 게임 품질관리를 돕는 QA(quality assurance) 지원 등 모바일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한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크로스쇼크' 서비스는 다수의 게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네트워크 관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소게임개발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강력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크로스쇼크' 베타테스트에는 현재 '케로로 액션히어로', '모두의 빙고', '롤더스타일' 등 약 20개 게임이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스펀지밥 런', '몬스터 마스터', '콤보팡' 등 약 50개 게임이 사전예약을 통해 추가 참여를 확정했다.

서비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www.visioncloud.co.kr)와 '크로스쇼크' 홈페이지(www.crossshoc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