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김소현 "첫 1인2역 도전,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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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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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김소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첫 1인2역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 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첫 1인2역에 도전하는 데 대해 "은비는 굉장히 불량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보통의 순수한 여고생이다. 밝고 사교성 있다. 은비는 그냥 평범한 아이로 보인다. 그런데 승희는 차우진의 첫사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승희를 볼 때 약간의 두근거림과 묘한 긴장감을 느낄 것 같다. 굉장히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소현은 차우진(천정명)의 15년 전 첫사랑 승희 역과 질풍노도의 불량 소녀 은비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거침없이 날리는 니킥과 화려한 몸놀림이 나타날 땐 여전사의 포스까지 느껴지는 캐릭터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하나의 큰 사건 속에서 치밀하게 얽히고설킨 기억을 추척해나가는 기억 추적 스릴러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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