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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미얀마 최대 유통업체 초청 상담회 개최 "동남아 마지막 미개척 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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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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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KOTRA)는 서울통상진흥원과 장 재개방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미얀마 소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에서 현지 대형 유통사 City Mart 초청 1:1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티 마트 홀딩스'는 1996년에 설립된 미얀마 최대 유통회사로 미얀마 전역에 대형 종합쇼핑센터(10개), 대형 하이퍼마켓 Ocean Supermarket(6개), 슈퍼마켓 체인 City Mart(17개), 편의점 City Express(37개), 약국체인 City Care(23개), 베이커리 체인 Season Bakery(21개), City Book & Music Shop(9개), 고급문구점 Popular(3개) 등 다수의 유통 체인 보유하고 있다. 또 계열사로는 유통전문사 Premium Distribution과 부동산개발사 Capital Property가, 자매회사 Pahtama Group이 있다. City Mart Holdings는 미얀마에서 2011년 시장 재개방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시티 마트 홀딩스는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급격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헬스케어 제품,농수산물,패션의류, 아기용품, 푸드 프랜차이즈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방한을 통해 해당 분야 내 20여개 유망기업과 1:1비즈니스 가질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또 방한 기간 중 한국의 대형 유통망 시설을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물류 시스템과 유통 관리 기법 등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미얀마는 지난 2003년 군부독재의 이유로 서방세계가 미얀마 시장에 경제제재를 가한 이후 8년만인 2012년 각종 규제가 완화되었고, 최근까지 민간부문 확대, 외국인투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소비시장은 기존의 재래식 유통망에서 현대식 대형 유통망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개선됨에 따라 저품질·저가 제품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더라도 고품질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안재용 코트라 양곤무역관 관장은 "미얀마는 장기간에 걸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인해 아직까지 외국 대형브랜드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낮은 동남아 마지막 미개척 소비시장"이라며 "이번 City Mart 구매상담회 개최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던 우리 기업에게 단기간 내 미얀마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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