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신은정 "남편 박성웅, 전화로 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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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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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신은정[유대길 기자 dbeorlf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은정이 남편 박성웅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 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참석했다.

이날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으로부터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각자 활동하는 게 바빠서 한 집에 살면서도 거의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연기 부분에 있어서 부부다 보니까 오히려 얘기를 더 많이 나누지 않는다. 요즘은 서로 내조, 외조를 전화로 많이 한다"고 밝혔다.

신은정은 겉으론 연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강한 성격의 한 계장 역을 맡았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찰 공무원으로써 일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지만 이상하게 남자 문제만큼은 잘 풀어내지 못하는 캐릭터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하나의 큰 사건 속에서 치밀하게 얽히고설킨 기억을 추척해나가는 기억 추적 스릴러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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