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현관, 차에 가스통 싣고 돌진..40대男,태풍 피해 보상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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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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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현관, 차에 가스통 싣고 돌진..40대男,태풍 피해 보상에 불만[사진=아산시청 현관, 방송 캡처]

아산시청 현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40대 남성이 차에 가스통을 싣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에 돌진해 경찰과 대치 중이다.

20일 오후 1시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차량에 가스통을 싣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문으로 그대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아산시청을 폭파시키겠다"고 돌진했으며, 태풍 피해 보상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아산시청에 근무하던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이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아산시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시청, 보상이 마음에 안 찬다고 다 저러면 어떻게 시청을 운영하라고 그러는지","아산시청, 억울해도 폭력으로 해결하면 안 될 듯","아산시청, 공무원들도 때아닌 날벼락 맞은 것 같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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