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볼라]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씨는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다음달인 14일 사라져 담당자가 만나지 못했다. 선박회사 관계자는 그가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뒤늦게 그의 실종을 확인하고 긴급 회의를 열었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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